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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김태호 '놀면 뭐하니?' 4%대 시청률 출발


입력 2019.07.28 09:33 수정 2019.07.28 09:35        부수정 기자

카메라 통해 다양한 이야기 담아

유재석 이름값만으로 화제

MBC 김태호 PD의 복귀작 '놀면 뭐하니?'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방송 캡처

카메라 통해 다양한 이야기 담아
유재석 이름값만으로 화제


MBC 김태호 PD의 복귀작 '놀면 뭐하니?'가 4%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전국 가구 기준 4.3%·4.6% 시청률을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 예능.

'놀면 뭐하니?' 첫 방송에서는 유재석에게 전달된 2대의 카메라에 담긴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릴레이 카메라'를 통해 인연을 맺은 유재석-조세호-태항호-딘딘-유노윤호-데프콘이 조세호의 집에 모여 시청자 모드로 영상을 즐기는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2대의 카메라를 앞에 두고 유재석은 모두 3명의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 주인공은 하하, 유희열, 데프콘이었다. 유재석은 나머지 하나의 카메라를 하하에게 넘기면서 본격적으로 2대의 '릴레이 카메라'가 시작됐다.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받은 유희열은 카메라를 정재형에게 전달할 것을 정승환에게 부탁했고, 이어 카메라를 받은 정재형의 모습도 공개됐다.

정재형이 카메라를 넘긴 사람은 바로 모델 장윤주. 장윤주는 카메라를 발견하는 순간부터 온통 카메라에 자신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5분 뷰티 클래스를 시작으로 기타 연주, 필라테스, 요리 등 자신의 일상과 해외 스케줄까지 카메라에 담아 무려 10일간 촬영을 이어갔다고.

하하의 카메라는 양세형을 거쳐 유세윤에게 전달됐다. 양세형은 유세윤에게 카메라를 넘겨주기 위해 만나 어디서도 말하지 못한 고민을 털어놨고, 유세윤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진심이 담긴 위로의 말을 건넸다.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의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다시 만난 예능으로 화제가 됐다. 첫 방송 반응은 갈렸다. "재밌었다", "반갑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산만하다", "무엇을 말하려는지 모르겠다", "실망스러웠다"는 반응도 많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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