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기업 위한 온라인 장터 시스템 열어
포스코는 중소기업을 위한 ‘포스코 자재 카탈로그(MRO e-Catalog)’ 서비스를 오픈하고 6일 공급사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사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자재 카탈로그 서비스는 자사의 물품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시스템이다. 일반 인터넷 쇼핑몰처럼 공급사가 상품을 등록하면 포스코의 사용 부서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에선 제철소 방문 절차 없이 자사의 제품을 쉽게 홍보·판매할 수 있고,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들은 장기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 부서 또한 물품 사양 최적화를 통해 우수한 신제품과 대체품을 발굴할 수 있다.
오픈 후 일주일 만에 210건의 물품이 등록되고 사용 부서에서 하루 평균 250건의 물품이 검색되고 있다. 시스템은 포스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에서 통합구매 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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