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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양현석 '성접대' 이어 '해외 원정도박' 의혹, 홍콩 시위주도자-美 접촉에 中 강력 항의, 충북 30대 여교사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 '파문' 등


입력 2019.08.08 21:12 수정 2019.08.08 23:40        스팟뉴스팀

▲양현석 '성접대' 이어 '환치기·해외 원정도박' 의혹…경찰 내사 착수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억대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양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전날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13억 원 상당의 무등록 외환거래, 이른바 ‘환치기’를 통해 도박자금을 마련하고 해외에서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KT 전 인사담당 임원 "김성태 딸 채용은 이석채 회장 관심사"

KT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채용이 이석채 전 회장의 주요 관심사안이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 심리로 열린 KT 부정채용 사건의 공판기일에서 증인으로 나선 김상효 전 인재경영실장(전무)은 "서유열 전 KT 사장이 김 의원의 딸을 공채에 태우라고 해 '곤란하다'고 했더니 '회장님의 주요 관심사안'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김 전 전무는 이어 이석채 전 회장이 1차 면접과 2차 면접 불합격권 지원자들을 합격으로 바꾸는 부정 채용을 최종 결정했다고도 증언했다. 

▲‘지정취소' 서울 자사고 8곳,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행정소송도 제기

점수 미달로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한 서울 자율형사립고 8곳이 자사고 지정취소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또 교육청과 교육부를 상대로 처분 취소를 요청하는 행정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8일 오후 경희고와 배재고·세화고·숭문고·신일고·중앙고·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고교가 서울행정법원에 서울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또 이번 평가가 부당했던 점을 주장하며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도 제기했다. 

▲홍콩 시위주도자-美 영사 접촉 정황 포착···中 "미국이 배후" 강력 항의

홍콩에서 진행 중인 송환법 반대 시위 주도자와 미국 영사가 만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중국 매체가 홍콩의 혼란 상황을 미국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CCTV 등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4년 우산혁명의 주인공인 조슈아 웡과 야당 지도부인 네이션 로 등은 현지시각 지난 6일 오후 5시 반쯤 한 호텔에서 미국 영사와 만났다. 이에 대해 홍콩 주재 특파원 공서는  “홍콩 시위 주모자를 접촉한 사안에 대해 중국은 미국 측에 강력한 불만과 반대를 표했고, 미국 측에 해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충북서 30대 여교사,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 '파문'…경찰 "혐의없다"

충북의 한 중학교 교사가 제자와 성관계를 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8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교사 A씨는 올해 상반기 같은 학교 제자 B군과 학교 밖에서 만나 수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강압에 의한 성관계가 아니었고 기타 범죄 혐의점도 없다며 무혐의로 결론 내렸으나 해당 교육청은 교사 A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친일파' 악성댓글 네티즌 무더기 고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친일파라는 취지로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경찰에 고소했다. 8일 영등포경찰서는 나 원내대표가 지난 6월 초 자신과 관련한 기사에 악플을 단 170개의 아이디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가 지목한 기사는 작년 12월 11일 나 원내대표가 한국당 첫 여성 원내대표로 선출된 사실을 전한 기사로 약 7000개 가량의 댓글 가운데 상당수가 나 원내대표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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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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