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는 광복절날 개봉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의미를 더했다.
1000만 영화인 '국제시장'(10일) 보다 하루 더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동원,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완전 감동이었어요. 감동과 재미를 한꺼번에 또한 역사적으로도 그렇고요. 우리 조상님들이 지킨 이 땅. 우리도 잘 지켜내야지요(CGV_DI**), “감동과 통쾌함, 그리고 저 아래에서 올라오는 울분이 깨알 개그의 미소와 함께 눈물이 버무려지면서 나도 모르게 그 안으로 빠져들었다”(메가박스_cj**)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봉 3주 차에도 '봉오동 전투'의 벅찬 감동과 통쾌한 액션, 그리고 배우들의 명연기를 보기 위한 관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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