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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연극 관람 중 민폐? 무슨일 있었나


입력 2019.08.16 09:41 수정 2019.08.16 09:41        이한철 기자
배우 강한나가 연극 관람 도중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 강하나 인스타그램

배우 강한나가 연극 관람 도중 주위 관객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강한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 중에서 웃음이 날 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 중 사진기가 객석 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 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말씀해주신 거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성숙한 관람 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강한나는 손석구, 오혜원, 최윤영 등과 함께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하지만 공연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이 불량한 관람 태도로 주위에 민폐를 끼쳤다는 증언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커뮤니티 글에는 강한나가 웃을 장면이 아닌데도 크게 웃거나 기지개를 켜고 극 중 사진기가 객석을 향할 때 브이를 하는 등 과도한 리액션으로 주위 관객들을 불편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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