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이적’ 구자철, 카타르 데뷔전서 맹활약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로 이적한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30)이 데뷔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구자철은 23일(한국시각) 카타르 알 와크라흐의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샤하니야와 2019 정규리그 1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까지 약 90분을 소화했다.
이날 구자철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데뷔전에서 풀타임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4-2-3-1 전술에서 원래 자신의 자리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전반과 후반 초반 각각 한 차례씩 위협적인 슈팅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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