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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8월 내수판매 9.3%↑…LPG모델 3293대


입력 2019.09.02 15:37 수정 2019.09.02 15:37        조인영 기자
QM6 LPeⓒ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의 인기에 힘입어 내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은 8월 내수 7771대, 수출 5216대 등 총 1만29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9.3% 증가했으나 수출은 7.3% 줄면서 전체적으로는 2.0% 증가했다.

내수판매 증가는 QM6가 이끌었다. 전년 동월 대비 60.7% 증가한 4507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전체 LPG 모델 판매대수는 3293대로 전체 판매대수의 42.4%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유일 LPG SUV인 LPe 모델이 전체 QM6 판매의 61.3%를 차지(전월 대비 2.3% 증가)하며, 더 뉴 QM6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SM6는 전년 동월 대비 36.1% 줄어든 1140대가 팔렸다. 이중 가솔린 모델은 72%를 차지했다. LPG 모델 역시 30% 가까운 비중을 유지했다.

QM3는 8월 판매대수가 8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2.3% 증가했다. 르노 마스터는 전월 대비 40.8% 늘어난 328대가 판매됐다. 이 중 마스터 밴이 172대,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미니버스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마스터 버스가 156대 판매됐다.

마스터 밴은 내달 1일 CJ오쇼핑을 통해 판매 채널 다변회를 시도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3750대, QM6(콜레오스) 1466대로 총 5216대가 판매됐다. 전년 동기 대비 닛산 로그는 23.5% 감소, QM6는 105.9%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7.3% 감소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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