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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최후진술 "삶에서 이 정도의 경험 처음"


입력 2019.09.07 00:24 수정 2019.09.07 00:33        최현욱 기자

"감옥에 갔다온 것과도 비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련"

"임명은 전적으로 임명권자의 선택"

"감옥에 갔다온 것과도 비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련"
"임명은 전적으로 임명권자의 선택"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제출한 자료에 대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를 들으며 눈을 감은채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7일 0시 종료됐다. 조 후보자는 최후진술을 통해 “삶에서 이 정도의 경험을 해 본 건 처음이다”며 “그 무게를 느끼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조 후보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변명과 사과의 말을 드렸던 것 같다”며 “향후 제가 어떻게 이 문제를 안고 갈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는 점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자는 “정말 부족하고 흠결이 많은데, 비판해주시고 질책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과거에 짧게 감옥에 갔다온 적이 있지만 그것과도 비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련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다. 전적으로 임명권자의 선택”이라며 “이번 저의 시련이나 고난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삶을 새롭게 전개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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