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갔다온 것과도 비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련"
"임명은 전적으로 임명권자의 선택"
"감옥에 갔다온 것과도 비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련"
"임명은 전적으로 임명권자의 선택"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7일 0시 종료됐다. 조 후보자는 최후진술을 통해 “삶에서 이 정도의 경험을 해 본 건 처음이다”며 “그 무게를 느끼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조 후보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변명과 사과의 말을 드렸던 것 같다”며 “향후 제가 어떻게 이 문제를 안고 갈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는 점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자는 “정말 부족하고 흠결이 많은데, 비판해주시고 질책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과거에 짧게 감옥에 갔다온 적이 있지만 그것과도 비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련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다. 전적으로 임명권자의 선택”이라며 “이번 저의 시련이나 고난을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삶을 새롭게 전개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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