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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골·헛발질’ 포르투갈, 세르비아에 승리


입력 2019.09.08 09:50 수정 2019.09.08 09: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유로 2020 예선] 호날두 원톱 세우고 4-2 승

[포르투갈 세르비아] 호날두가 원톱으로 나선 포르투갈이 8일 세르비아전에서 4-2 승리했다. ⓒ 게티이미지 [포르투갈 세르비아] 호날두가 원톱으로 나선 포르투갈이 8일 세르비아전에서 4-2 승리했다. ⓒ 게티이미지

포르투갈이 유로 예선 3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포르투갈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서 열린 ‘유로2020’ 예선 B조 5차전 원정에서 세르비아에 4-2 승리, 조 2위(승점5)로 올라서며 선두 우크라이나(승점13)를 추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원톱으로 내세운 포르투갈은 뜨거운 응원을 업은 세르비아 기세에 밀리면서도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르난데스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세르비아 골키퍼 드미트로비치가 잡다 놓치며 벌어진 혼전 상황에서 카르발류가 골네트를 흔들었다.

후반 23분 세르비아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1-2로 추격하자 호날두가 달아나는 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 선제골 찬스에서 헛발질을 하며 머리를 감쌌던 호날두는 후반 들어 중거리 슈팅과 무회전 슈팅을 선보이며 점점 살아났다.

후반 35분 베르나르두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은 호날두는 오른발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세르비아가 40분 미트로비치의 골로 다시 추격을 시도했지만, 1분 뒤 베르나르두 실바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4-2 승리를 완성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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