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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카 맹추격’ 류현진 커지는 부담감


입력 2019.09.14 14:05 수정 2019.09.14 14:0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유지하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부문이 위협을 받고 있다.

애틀랜타의 영건 마이크 소로카는 14일(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로써 소로카의 평균자책점은 2.67에서 2.57로 낮아지며 이 부문 2위였던 맥스 슈어저를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다.

이 경기가 주목 받은 또 다른 이유는 소로카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 투수가 다름 아닌 슈어저였기 때문이다.

이날 슈어저는 5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으로 고개를 숙이며 패전 투수가 됐고 2.56이던 평균자책점이 2.65로 소폭 상승했다. 말 그대로 소로카와 슈어저의 기록이 뒤 바뀐 셈이다.

이와 함께 이 부문 1위를 유지하던 류현진도 위협을 받게 됐다. 두 선수의 차이는 고작 0.12. 특히 류현진이 15일 뉴욕 메츠전에 나서기 때문에 5경기 연속 부진에 빠진다면 1위 자리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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