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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해 소독발판 설치


입력 2019.09.20 16:28 수정 2019.09.20 16:31        원나래 기자

경원선, 경의선, 일산선 29개 광역철도역에 조치 나서

경의선 파주역에 설치된 소독 발판.ⓒ코레일 경의선 파주역에 설치된 소독 발판.ⓒ코레일

코레일이 최근 경기도 파주지역을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관련해 광역철도 역 출입구에 소독발판을 설치하는 등 사전 확산 방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발병지역인 파주와 의심지역인 연천에 있는 경원선, 경의선, 일산선 29개 광역철도역에 소독발판 설치를 19일 완료했으며, 확산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역 내 행선안내장치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협조를 요청하는 안내 문구를 표출하고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지만 동물 감염 시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보이는 질병으로 정부는 17일 가축질병 위기경보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강력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현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이 축산업계에 큰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만큼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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