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여권사진 촬영 ‘무안사진관’ 장태웅∙유송이씨 대상
청중평가단 의견 반영...수상자 서류전형 면제·가산점 부여
어르신 여권사진 촬영 ‘무안사진관’ 장태웅∙유송이씨 대상
청중평가단 의견 반영...수상자 서류전형 면제·가산점 부여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24일 오후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제 5회 제주항공 마케팅 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국항공대학교 장태웅(경영학과)과 홍익대학교 유송이(회화과)씨로 구성된 ‘슈퍼맨리턴즈’팀에게 대상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과 전라도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태웅·유송이씨의 ‘무안사진관’은 전라도 지역 여행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호남지역 마을 회관을 방문해 시니어들의 여권 사진을 찍어드린다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항공 마케팅 공모전 본선 프레젠테이션에는 1차예선을 통과한 7개팀이 참가해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 평가는 심사위원 평가와 함께 50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반영했다. 청중평가단은 본선진출팀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모바일 즉석 투표 프로그램에 접속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한국외대 김은아(루마니아어학과)·한림대 조효영(광고홍보학과)씨가 팀을 이룬 ‘광어’가, 우수상은 중앙대 최규환(정치국제학과)·세종대 신석호(호텔관광 경영학과)·한세대 정소영(국제관광학과)씨가 팀을 이룬 ‘효도는 무안하게’, 서강대 박소영(미국문화학과)과 김혜지(정치외교학과)씨로 구성된 ‘와퍼불백’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최우수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국제선 왕복항공권(각 팀원 1매), 우수상에는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50만원, 특별상에는 상금 50만원과 무안출발 국제선항공권(각 팀원 1매)을 전달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태웅씨와 유송이씨에게는 인턴십 기회와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및 면접전형 가산점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어’팀에게는 마케팅 부문 입사지원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제주항공은 이번 공모전 본선 프리젠테이션(PT)에서 일방적인 시상식 형태를 벗어나 청년들과 함께 제주항공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하반기 취업에 대한 취업토크 콘서트를 열어 호남지역 20대 학생 및 취준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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