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고객에 ‘틱톡’ 동영상 HD화질 독점 제공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전국 대리점서 포토존 운영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전국 대리점서 포토존 운영
SK텔레콤은 26일부터 자사 5세대 이동통신(5G) 고객에게 ‘틱톡’ 동영상 고화질 혜택을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틱톡은 15초에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중국 숏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그동안 틱톡은 SD화질(480p) 영상만 지원했지만,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4배 HD화질(720p) 영상 공유·시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5G망에서 틱톡 이용 시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고화질 서비스가 적용된다. 화질은 4배지만 비디오 압축 기술을 거쳐 데이터 발생은 최소화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틱톡은 한국에서 SK텔레콤 5G 고객에 한해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내달 1일부터 11월말까지 2개월간 전국 91개 대리점에 틱톡 포토존을 운영하고, 내방 고객들이 재미있는 틱톡 영상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에서 동영상을 올리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품도 마련했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사업단장은 “세계 5G 1위 리더십이 마이크로소프트, 매직리프에 이어 틱톡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당사 5G 고객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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