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부산은행, 태풍 미탁 피해 복구 위해 긴급 금융지원


입력 2019.10.06 11:21 수정 2019.10.06 11:21        부광우 기자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이 4일 오후 부산 강서구 화전동 소재 거래기업을 찾아 태풍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과 주민들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은행은 빈대인 은행장이 지난 4일 오후 부산 사하구 구평동과 강서구 화전동에 위치한 두 곳의 태풍 피해기업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신속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최고경영자의 현장 방문에 이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피해 중소기업에 다음 달 말까지 업체당 최고 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개인에 대해서는 최고 5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자금 대출 시 금리를 최대 2.0%포인트 감면할 계획이며 이자유예도 6개월 간 실시해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올해 말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중소기업 대출금을 원금 상환 없이 전액을 만기연장 해주고 시설자금대출 등의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다.

김성주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