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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애틀랜타 제압…2승 2패


입력 2019.10.08 09:10 수정 2019.10.08 09:10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연장 10회 야디어 몰리나 끝내기 희생플라이

세인트루이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뉴시스 세인트루이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 뉴시스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연장 10회 야디어 몰리나의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한국시각)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애틀랜타와의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고,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가게 됐다.

이날 양 팀은 선발 투수로 나선 다코타 허드슨과 댈러스 카이클이 각각 4.2이닝 4실점, 3.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진이 분전을 펼치면서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팽팽했던 양 팀의 승부는 10회말에 갈렸다.

10회말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서 선두타자 콜튼 웡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골드슈미트의 고의사구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서 몰리나가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끝냈다.

양 팀은 이틀 뒤 애틀랜타에서 운명의 5차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다저스와 워싱턴의 승자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서 맞붙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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