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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0.40’ 게릿 콜, 가을 지배하는 남자


입력 2019.10.16 10:37 수정 2019.10.16 10:3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PS 3경기서 3승 무패 철벽

휴스턴은 양키스에 2승 1패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 펼친 게릿 콜. ⓒ 뉴시스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호투 펼친 게릿 콜. ⓒ 뉴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에이스 게릿 콜의 호투에 힘입어 월드시리즈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휴스턴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CS) 3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휴스턴은 1패 후 2연승을 달리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2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

선발 투수 콜의 호투가 눈부셨다. 콜은 양키스 강타선을 맞아 7이닝 4피안타 5볼넷 7탈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7이닝을 던지면서 11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집중타를 맞지 않았고, 고비 때마다 결정적인 탈삼진을 기록하며 위기에서 빠져나왔다.

포스트시즌 들어 콜의 활약은 눈부시다.

콜은 최지만이 속해 있던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2경기에 나와 2승을 거두며 팀의 ALCS행을 견인했다.

디비전시리즈 성적은 2승 평균자책점 0.57. 이날 양키스전까지 합하면 포스트시즌 성적은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40, 탈삼진 32개로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ALCS가 7차전까지 흐르더라도 가을을 지배 중인 남자 콜이 한 번 더 등판할 수 있어 휴스턴이 좀 더 유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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