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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DJSI 월드 기업’ 10년 연속 선정…아시아 정유사 최초


입력 2019.10.23 15:24 수정 2019.10.23 15:25        조재학 기자

지배구조 우수기업상도 수상…“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

지배구조 우수기업상도 수상…“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이 22일 열린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고 있다.ⓒ에쓰오일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이 22일 열린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컨퍼런스”에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고 있다.ⓒ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2일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10년 연속으로 DJSI 월드 인증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날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DJSI평가에서 ‘월드(World)’ 부문에 10년 연속 선정된 것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유일하다. 국내기업 가운데에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단 19개 기업만이 2019년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또 에쓰오일은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를 평가하는 KCGS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7번이나 수상 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우수기업에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총 13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후세인 알-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투명경영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취임사를 통해 “에쓰오일의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는 경쟁력, 정도 경영의 원천이자 안정적인 장기 성장의 전제조건“이라며 “이사회와 경영진의 명확한 역할과 책임 분리,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바탕으로 투명한 기업 지배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DJSI 월드 기업 10년 연속 선정과 KCGS 우수기업 선정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수 에쓰오일 부사장(오른쪽)이 22일 열린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을 받고 있다.ⓒ에쓰오일 강민수 에쓰오일 부사장(오른쪽)이 22일 열린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상’을 받고 있다.ⓒ에쓰오일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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