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통합 포인트 '하나머니' 4년간 5300억 사용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포인트 제도인 '하나머니'의 누적 이용 금액이 5300억원을 넘어섰다.
하나금융은 4일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 누적 이용 금액이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53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출시한 이후 4년 간 사용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사용 건수는 9800만건을 기록했다. 하마머니는 하나금융 계열사 내에 흩어진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는 서비스다.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 출시 4주년을 기념한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숨은 머니 확인하고 최대 100만원 받자'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이 하나멤버스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본인의 하나머니 포인트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면 최대 100만원의 추첨 이벤트를 연다.
여기에 '하나멤버스 4주년 생일파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 5%(세전) 확정금리 제공 '커피머니 불리기', '하나머니 결제, 무료 송금' 행사, '그 때 그 가격 4주년 초핫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손님이 보유한 포인트의 가치를 더 높이고 이를 다양한 제휴처와 상호교환 가능토록 함으로써 손님과 파트너사 모두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높이는 디지털 에코시스템 모델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포인트를 현금만큼 가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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