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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게' 김희애 "힘든 역할, 감정 표현 신경 써"


입력 2019.11.05 16:27 수정 2019.11.05 16:28        부수정 기자
배우 김희애가 영화 '윤희에게'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김희애가 영화 '윤희에게'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윤희에게'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희애는 "시나리오가 재밌는 소설책 같았다"며 "어떤 역할인지도 모르고 작품을 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역할은 힘들었다"며 "대사가 많지 않아서 감정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노력했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연기하려고 신경 썼다"고 말했다.

동성에 소재에 대해선 "하나의 소재라고 생각했다"며 "엄마와 딸과 함께한 무공해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했다. 소재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희애 주연의 '윤희에게'는 어느 날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주인공 윤희(김희애)가 첫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다. 11월 14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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