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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청와대 행진 중 13명 체포


입력 2019.11.08 19:09 수정 2019.11.08 19:09        스팟뉴스팀

청와대 면담을 요구하며 행진하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이 경찰과 충돌해 13명이 체포됐다.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80여명은 8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노동자 1500명의 집단해고 사태를 책임지라’며 청와대 관계자들과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물리적인 마찰이 빚어졌다.

경찰은 “노조원 남성 4명, 여성 9명 등 총 13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종로경찰서 등 시내 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과 2시간 넘게 충돌을 빚은 이날 시위는 오후 5시 20분께 해산했다. 오후 7시께부터는 광화문 세종로소공원에서 문화제를 연다.

앞서 전날에도 이들은 청와대 면담을 요구하며 효자치안센터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이동하려다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1시간 넘게 대치하며, 여성 2명이 탈진 등 증세로 인근 병원으로 실려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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