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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고시마 화산섬 연쇄 폭발…화산재 5500m 치솟아


입력 2019.11.09 15:42 수정 2019.11.09 16:49        스팟뉴스팀

2016년 쇼와 화구 이후 3년만

2016년 쇼와 화구 이후 3년만

일본 규슈 가고시마에서 화산섬이 분화해 화산가스와 화산재 등이 수천m 높이로 치솟았다.

9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4분께 일본 가고시마시 소재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 정상에 있는 화구에서 폭발적인 분화가 발생했다.

화산연기는 약 5500m까지 치솟았다. 가고시마 기상대에 따르면 사쿠라지마에서 분연이 5000m 이상 솟아오른 건 지난 2016년 7월 쇼와 화구 분화 이후 3년여만이다.

사쿠라지마 미나미다케 정상 화구에선 올해 130차례 이상 폭발적인 분화가 관측됐다.

기상대는 "화구에서 약 1㎞ 이상 떨어진 곳까지 분석(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이 날아가거나 소규모 화쇄류(화산의 분화로 분출된 고온의 분출물이 화산의 사면을 타고 흘러내리는 현상)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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