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테라”…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익 68%↑
하이트진로는 올 3분기 연결기준 491억6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67.9%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 증가한 5290억7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3.7% 증가한 258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출시한 맥주 신제품 테라 인기로 여름 맥주 성수기 시즌 판매량이 증가한 데다 참이슬과 진로 이즈백의 동반 인기 상승으로 소주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자리수의 증가를 보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신제품 테라와 진로이즈백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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