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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317.62대 1' NH프라임리츠 공모에 7.7조 '뭉칫돈'


입력 2019.11.20 18:17 수정 2019.11.20 18:18        최이레 기자

상장이 임박한 공모 리츠인 NH프라임리츠가 사상 최대 공모주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지난 18일부터 진행한 공모 청약 결과, 통합경쟁률 317.62대 1로 성황리에 공모를 마감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으로만 7조7499억원이 모집됐다는 설명이다.

NH프라임리츠는 공모를 통해 총 1376만주(약 688억원)를 발행할 예정이며, 일반투자자 대상 물량은 70%에 해당하는 976만주다. 지난 13~1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71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주요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자산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재간접형 공모·상장 리츠다. 도심권역의 서울 스퀘어와 강남권역의 강남N타워, 삼성물산 서초사옥, 삼성SDS타워 등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펀드에 재간접 방식으로 투자한다.

최이레 기자 (Ir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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