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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VIP 고객에 부동산 투자자문


입력 2019.11.21 09:28 수정 2019.11.21 09:28        박유진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과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오른쪽)가 지난 8월 27일 서울시 중구 은행 본점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진 모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은 21일 프롭테크(Prop-tech) 전문기업인 스페이스워크와 손잡고 '수익형 부동산(개발·건축) 투자자문 서비스'를 최우수고객(VIP)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Prop Tech란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서비스를 뜻한다.

이 서비스는 은행의 VIP 중 토지와 노후주택, 건물 등 중소형 부동산 개발이나 건축을 검토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하나로가족 탑클래스 고객에 한정되며, 개발 전략과 건축법규를 반영한 최적화된 건축설계, 사업성 분석까지 포함된 보고서를 최대 연2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자문 보고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의 개발계획안이다. 1~2주 기간 내에 제작되며, 최종적으로 건축사의 검수를 거쳐 완성한다. 또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축사의 브리핑(대면·유선 중 선택)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가까운 은행 영업점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 현재 이용가능한 부동산의 대상지역은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과 부산광역시다. 서비스 이용 후 해당 부동산으로 건축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양과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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