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비보에 연예계 추모 물결…"미치도록 슬프다"
가수 구하라의 갑작스런 비보에 연예계가 침통함에 빠졌다.
지난 일요일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채리나는 SNS에 "정말 너무 슬프다. 진짜 너무 미치도록 슬프다. 너무 어여쁜 후배를 또 떠나보냈다"고 슬퍼했다.
하리수도 "안타깝게도. 정말 너무 슬프다. 하늘에선 행복하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딘딘도 "하라야 내가 점점 주목받기 시작할 때, 넌 날 걱정해주면서 힘들면 연락하라고 했었는데, 넌 참 아름답게 빛났어"라며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 너무 화가 나고 세상이 미운데, 꼭 행복하기를 바랄게. 미안해. 고마워"라고 애도했다.
박민영은 "마지막 길 함께 해 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구하라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 구하라 유족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면서 "매체 관계자분들과 팬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울증 쉽지 않다. 당신도 우울증일 수도 있다는 걸, 아픈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라며 악플러들에 받은 상처를 고백해 안타깝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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