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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영입 KIA “백업 요원으로 활용폭 클 것”


입력 2019.11.25 10:51 수정 2019.11.25 10:5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풍부한 경험 갖춘 내야 백업 요원

KIA가 SK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나주환을 영입했다. ⓒ 뉴시스

KIA타이거즈는 SK와이번스와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나주환(35)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나주환은 북일고를 졸업한 뒤 2003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두산베어스에 입단했으며, 2007년 11월 SK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그는 프로 통산 15시즌 동안 타율 0.262, 83홈런, 467타점, 503득점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에는 9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225타수 50안타), 20타점, 14득점을 올렸다.

KIA 관계자는 “조건 없는 트레이드를 결정해 준 SK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나주환은 풍부한 경험을 갖춘데다, 유격수와 2루 수비가 가능해 내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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