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하라, 신변 비관 자필 메모 남겨”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숨진 가운데, 거실 탁자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자필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구하라가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서 구하라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메모를 구하라가 직접 작성했는지, 이를 유서로 볼 수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구하라는 전날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줬다.
구하라 측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언론 관계자와 팬들의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대신 팬과 언론을 위해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별도의 빈소를 마련했다. 조문은 27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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