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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X손예진 '사랑의 불시착'…tvN 시청률 한풀이 할까


입력 2019.11.27 16:12 수정 2019.11.27 16:12        김명신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 tvN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북한 특급 장교 리정혁으로 변신한 현빈과 남한의 상위 1%에 속하는 재벌 상속녀 윤세리로 분한 손예진의 스틸이 공개되면서 극과 극의 두 인물이 어떠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빈이 연기하는 리정혁은 군 고위급을 지낸 명문가의 아들이자 북한의 특급 장교로, 원리원칙만을 따르는 정갈한 면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무뚝뚝한 말투와 반듯한 태도로 모든 일을 매사에 정확히 처리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윤세리의 등장으로 예측불허의 삶에 맞닥뜨리게 된다고.

그를 혼란에 빠트릴 윤세리는 남한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 상속녀로, 가진 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능력으로 글로벌 패션 기업을 일군 CEO다. 주눅이란 것도 모르고, 순간의 감정보다는 언제나 ‘비즈니스’를 우선으로 두었던 그녀가 리정혁을 만나게 되며 과연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평양 맵짠녀(퀸카) 서단(서지혜 분)과, 알 수 없는 속내로 북한을 찾은 영앤 리치 사기꾼 구승준(김정현 분)의 캐릭터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최근 tvN의 아쉬운 성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 최고의 흥행작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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