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레이놀즈 "'복면가왕' 출연 못해 아쉽다"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 내한 기자간담회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로 내한했다.
2일 서울 광화문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6 언더그라운드' 월드 프리미어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 이안 브라이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한국에 오게 돼 굉장히 기쁘다. 5번째 방문인데 정말 멋진 곳이라 생각한다. 올 때마다 한국 팬들이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해 5월 '데드풀2' 홍보를 위해 내한했을 당시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번 방한도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면서 "하지만 이번엔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못하게 돼 아쉽다. 그래도 넷플릭스 '6 언더그라운드'로 찾아 왔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웃었다.
팀에서 리더 역을 맡은 그는 "이번에 팀원으로 배우는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며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정신적인 리더 역할을 해주셔서 촬영을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마이킬 베이 감독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코미디, 액션에도 강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라며 "리더 역할을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 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이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라이언 레이놀즈를 비롯해 멜라니 로랑,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아드리아 아르호나, 벤 하디, 데이브 프랭코, 코리 호킨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과 제작은 '나쁜 녀석들', '더 록',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알려진 액션 마스터 마이클 베이가 맡았다.
13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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