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김호성 영업총괄 부사장 사장 승진하며 대표이사 내정
3일 발표된 GS그룹 임원인사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GS홈쇼핑은 영업총괄을 담당하던 김호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고려대 전기공학 학사, 美 시라큐스 대학원 컴퓨터공학 석사과정을 거쳐 LG상사 전기전자컴퓨터과로 입사 후 산호세 지사, 싱가포르 법인장 직을 수행했다.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기획담당으로 전입, 대형마트 점장, 편의점 사업부 영업부문장, 전사 상품구매 본부장에 이어 현재 GS리테일의 주력사업인 편의점 사업부 대표 역할을 수행하는 등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GS리테일의 매출액, 영업이익 등을 3년간 최고 수준으로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유통 사업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GS리테일의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GS리테일은 인사 폭을 최소화해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성과주의 인사와 차세대 성장 사업과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는 등 젊고 민첩한 조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또한 Platform B/U 신설을 통해 GS25(편의점), GS The Fresh(수퍼), 랄라블라(Health & Beauty)의 3개 사업이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미래 성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Corporate 차원의 전략 수립 및 실행 기능 강화한 것 또한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김호성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7년 LG투자증권에 입사해 2003년 LG홈쇼핑으로 이동 후, 2007년 상무로 선임돼 금융·서비스부문장, 경영지원부문장(CFO) 등 경영전반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2013년 전무로 승진하면서 영업본부를 총괄하게 됐으며 201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탁월한 전략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중심의 영업 혁신 및 상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업계 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향후 GS홈쇼핑의 대표이사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GS홈쇼핑은 영업전략 및 고객중심의 혁신에 정통한 내부 인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혁신을 가속화 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IT 분야 전문 인재에 대한 승진 인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Core사업 강화를 위한 내부 인력의 승진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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