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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중학생 23명과 ‘SH 인문학 동행’ 진행


입력 2019.12.23 16:31 수정 2019.12.23 16:37        원나래 기자

공사 창립 30주년 맞아 직원·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멘토제로 운영

SH청소년 인문학동행에 참가한 중학생들이 지난 19일 제주 4.3평화공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거주 중학생 23명, 멘토 5명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제주로 SH 인문학 동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SH동행’은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는’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영상을 ‘만드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

학생들은 돌문화공원에서 제주 섬의 탄생 설화, 돌에 대해 배우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제주가 가진 아픈 역사를 현장에서 둘러 보았다. 이외에도 그리스신화박물관에서는 그리스신화와 제주 설화를 비교하고 김만덕 기념관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별로 직접 영상을 만들어 현대판 동국여지승람을 제작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프로그램의 교육성에도 주력했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G했다”면서 “향후에도 우리은행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하고 참신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사 창립30주년을 맞은 이번 ‘SH동행’은 특별히 공사 젊은 직원,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멘토 5명이 중학생 23명과 조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학생들이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하고 배우도록 격려하고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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