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구름 많고 서울·경기 오후에 눈·비

아침 최저기온 -9∼1도…낮 최고기온 4∼10도

지난 11월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미성동 주택가 골목 가로등 불빛 사이로 첫 눈이 살포시 내리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아침 최저기온 -9∼1도…낮 최고기온 4∼10도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2∼4도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나타내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산불 등 화재위험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0.5∼3.0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ｍ, 남해 0.5∼2.5ｍ, 동해 1.0∼3.5ｍ로 예보됐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