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내년 3월까지 임기 연장


입력 2019.12.31 19:32 수정 2019.12.31 19:37        박유진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 연장됐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심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말 주주총회까지로 연장됐다. 임기 만료를 앞둔 지난 9월 내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임기를 연장한 이후 두번째 연장 조치다.

케이뱅크는 5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안을 마무리 짓지 못해 다시 한 번 심 행장의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자본력 부족으로 정상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케이뱅크는 지난 7월 276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하며 급한 불을 껐지만 추가 자본 확충 방안 등이 절실하다.

실질적 대주주인 KT가 은행의 지분 34%를 획득해 자본확충을 하는 방안 등을 실행할 수 있지만,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KT는 인터넷은행의 대주주 자격으로는 부적합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를 받고 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유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