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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해킹 막자" 정보보안성 높이는 시중은행

  • [데일리안] 입력 2020.01.12 06:16
  • 수정 2020.01.12 07:05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디지털·글로벌 뱅킹 확산에 정보보안 관심 높아져

은행권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 글로벌 수준까지


픽사베이픽사베이


디지털금융 확산에 따라 대형 은행들이 정보보호 체계 재구축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의 상품은 과거보다 복잡해지고 개방성을 담보로 한 혁신이 일어나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추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신한은행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 ISMS-P는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완관리 체계 인증 제도를 말한다.


기존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 인증인 ISMS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PIMS가 하나로 합쳐져 지난해 11월 7일 도입된 제도다.


이를 취득하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성을 높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 등 최신 보안 이슈가 포함돼 새로운 금융 서비스 확산에 따른 대응성이 높아진 게 특징이다.


이 인증은 광주은행이 지난해 은행권 최초로 취득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 우리은행도 인증 취득을 위한 준비 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ISO 27001 정보보호 표준 인증도 함께 취득할 예정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증하는 ISO 27001은 정보 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이다. 이를 취득 하면 글로벌 표준 수준까지 정보보안성을 끌어올렸다고 보면 된다. 신한은행의 경우 ISMS-P 인증 단계에서 ISO 27001을 함께 취득했다.


최근 금융권의 거래는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채널으로 변화하고 있고, 생체보안과 간편인증 도입 등에 따라 인증 방식이 간소화해지면서 보안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안 취약 시 고객 정보 유출이나 해킹 등의 금융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은행마다 이를 재구축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들의 경우 전자금융거래 시 편의성보다 보안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금융보안원이 지난해 8월 23일부터 9월 9일까지 금융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자금융·사이버보안 인식 자료에 따르면 전자 금융서비스에서 편의성보다 보안성을 중시한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64.2%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금융회사에 제공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생각한 소비자는 15%로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자금융거래 이용 비율의 경우 은행 거래가 99.2%로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경쟁력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를 안정하게 보호하며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 달려있다"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통해 더욱 신뢰받은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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