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차범근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차세찌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세찌는 지난달 23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246%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알려지자 한채아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리고 차세찌의 음주운전을 대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