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의 딸이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방송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KBS2 '스탠드업'에 출연한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변호사를 하고 있는데, 지금 여기에 서 있다"라며 "과거 스탠드업 코미디를 보고 이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게 (출연) 계기가 됐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동주는 악플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혼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서동주는 "이혼하면 가장 힘든 건, 데이트할 때 언제 그 사실을 밝히는가의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혼에도 계급이 있다. 난 일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서동주는 "사실 이혼한 남녀에겐 아픔이 크다. 그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한국 방송을 비롯해 미국에서 변호사 활동을 겸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