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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출고가 40만원 인하…“재고 소진 목적”


입력 2020.02.05 16:09 수정 2020.02.05 16:1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공시지원금 유지 시 140만원대 구매 가능

서울 강남구 삼성 딜라이트샵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전시돼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 딜라이트샵에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전시돼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4일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 출시를 앞두고 1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의 출고가를 40만원가량 인하한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6일부터 갤럭시폴드 출고가를 기존 239만8000원에서 39만9300원 인하한 199만8700원으로 내릴 예정이다. 가격 인하 결정은 재고 소진 목적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통 3사는 요금제 별로 갤럭시폴드에 최소 28만원에서 최대 5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출고가 인하에도 공시지원금 변동이 없다면, 최고 요금제 기준으로 140만원대에 갤럭시폴드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신제품인 갤럭시Z 플립은 160만원대에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폴드는 지난해 출시 이후 국내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출시 국가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국과 중국에서는 초도 물량이 매진되며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으나, 이후 제품 공급이 비교적 원활해지면서 초과 수요가 해소됐다.


오는 14일 출시되는 갤럭시Z 플립은 펼쳤을 때 6.7인치 22대 9 화면비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초박형유리(UTG)가 적용됐다. 펼쳤을 때 두께는 7.2mm, 접었을 때 두께는 15.3∼17.3mm다. 제품 무게는 183g이다.


갤럭시Z 플립은 오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갤럭시S20’ 시리즈, ‘갤럭시 버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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