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작년 영업이익 968억원…38.9%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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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023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27.3% 줄었다. 다만 매출액은 2조6997억원으로 5.6% 증가했다.

대신증권은 "리테일 실적 하락여파로 이익이 작년대비 줄었다"며 "거래대금 감소로 인한 수탁 수수료 수입 및 이자수익 하락으로 리테일 부문 실적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 3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으며,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상승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