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펀딩, 롯데 '엘포인트' 내 P2P 투자 서비스 개시

엘포인트로 데일리펀딩 가입 시 포인트 지급 혜택

SSG페이 이어 엘포인트 입점 "P2P 투자 대중화"

ⓒ데일리펀딩

P2P금융기업 데일리펀딩이 업계 최초로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인 엘포인트(L.POINT)와 손을 잡고 P2P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일리펀딩은 이번 제휴를 통해 '엘포인트' 플랫폼에서 단독으로 투자할 수 있는 회원 전용 아파트(주택) 담보 상품 출시에 나선다. 연 9~12%의 높은 수익률과 담보 상품의 안정성으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포인트'는 50여개 그룹 및 외부 제휴사를 결합한 롯데그룹의 통합 멤버십이다. 현재 다양한 금융기관과 제휴해 엘포인트를 연계한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데일리펀딩은 엘포인트로 P2P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엘포인트를 통해 데일리펀딩에 가입한 고객에게 엘포인트(3000p)를 증정하며 10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는 첫 투자에 한해 투자 리워드(100만원 당 1만포인트)를 제공한다.

데일리펀딩은 선정산(SCF), 매출채권 담보, 부동산 상품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취급하며 지난해 10월 업계 최단기간 내 누적대출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에 입점해 P2P투자 서비스를 선보이며 투자 채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한 엘포인트에 데일리펀딩의 안정적인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소액 간편투자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며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투자 채널을 확대하는 동시에 엄격한 상품관리로 건강한 P2P투자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