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콜센터 직접 찾아 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 개최
"코로나19에 영세 자영업자 및 서민 애로 커…어려움 없도록 적극 응대"
지난해 '1397 서민금융콜센터'를 이용한 상담건수가 57만7000여건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이날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방문해 최근 급증한 고객상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고객의 현장목소리를 더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일선 상담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 동안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실적은 57만7653건으로, 전년(37만3331건) 대비 증감율이 55% 가량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실적증가는 콜센터 운영을 ARS방식에서 상담사가 직접 받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서민금융에 대해 모르는 고객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입장에서 업무효율화·종합안내 기능을 강화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정책서민금융 신상품(햇살론17, 햇살론유스)출시로 급증한 상담수요 해소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해 21명에 불과했던 상담인력을 총 60명까지 증원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화연결이 안된 고객에 대해서는 전수 콜백을 진행해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는 한편 고객들이 서민금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직원 교육도 추진 중에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측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담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콜센터 확장도 추진하여 근무여건도 크게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계문 원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서민금융 상담 요청에 대해 보다 적극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가운데 상담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해 영세 자영업자와 서민분들이 어려워하고 있어 고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