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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SKT 직원 1차 양성 판정…을지로 본사 폐쇄


입력 2020.02.26 11:52 수정 2020.02.26 12:0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28일까지 T타워 폐쇄…방역 시행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SK텔레콤

26일 서울 을지로에 있는 SK텔레콤 본사 ‘T타워’에서 근무하는 SK텔레콤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T타워 14층에 근무하는 구성원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아 28일까지 T타워를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질병관리본부 가이드에 따라 건물 출입 제한 조치와 방역에 돌입했다. 이날 예정된 2차 검진 결과에 따른 확진 여부는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현재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이 있는지도 파악 중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업무상 사무실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임직원도 교대 근무를 하도록 조정하고 백업 체계를 마련하는 등 상황이 장기화에 대비했다. 하지만 이번 확진자 발견으로 T타워 내 모든 직원은 빠져나오고 폐쇄조치를 실시하게 됐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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