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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키친, 코로나19 종식 기원하며 경북 성주군에 ‘강지영 김치’ 기증


입력 2020.03.06 15:08 수정 2020.03.06 15:09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루시드키친

지난달 미국에 젓갈을 사용한 전통김치 수출을 시작한 루시드키친은 6일 경북 성주군청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지원해달라며 면역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강지영 김치’ 500병을 전달했다.


성주군 초전면 대장리에 본사를 둔 루시드키친은 미국 바이어의 요청으로 개발한 김치를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론칭해 아마존 온라인 및 LA지역의 아시안·멕시칸·한인 시장에서 유통하고 있다.


대표이사 본인의 브랜드로 수출되는 ‘강지영 김치’는 경북 포항의 3년 저온 숙성된 젓갈을 활용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게 특징이다.


강지영 루시드키친 대표는 “하루빨리 코로나19 확산이 끝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면역력 향상에 좋은 전통김치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의 선물인 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루시드키친은 성주 풋참외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김치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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