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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화토탈, 서산공장 연구원 1명 확진…"생산차질 없어"


입력 2020.03.10 17:30 수정 2020.03.10 17:31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접촉 의심자 164여명 자가격리…연구소 건물 긴급 폐쇄 후 방역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한화토탈ⓒ한화토탈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한화토탈ⓒ한화토탈

한화토탈 서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폐쇄됐다. 확진자는 연구소 소속 직원으로 생산공정에 차질은 없는 상황이다.


10일 충남도와 한화토탈에 따르면 충남도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과 근육통을 동반한 증상이 일어났고, 전날 낮 12시께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저녁 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일하는 한화토탈 연구소 건물을 긴급 폐쇄한 뒤 방역·소독작업을 진행 중이다. A씨가 출·퇴근 때 이용했던 통근 버스도 소독했고, 접촉 의심자 164여명은 자가격리 됐다. 확진자는 연구소 직원으로 생산라인과 별도로 있는 연구동에서 근무해 생산 차질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화토탈 측은 "A씨와 접촉했던 직원들은 모두 자가격리 조치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연구소 건물이 일부 폐쇄되기는 했지만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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