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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구로 콜센터서 확진자 또 나와…의정부 거주


입력 2020.03.10 20:01 수정 2020.03.10 20:03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입구에 건물을 폐쇄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뉴시스 10일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입구에 건물을 폐쇄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뉴시스

경기 의정부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이 환자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는 10일 신곡동에 거주하는 여성 A(51)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오후께 "(A씨가)1차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지만 결국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여성은 최근 6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코리아빌딩에 위치해 있던 콜센터 소속 직원으로 확인된다. 이 건물에서는 지난 8일 첫 환자 발생 이래 관련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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