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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농협 하나로마트, 14일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입력 2020.03.13 20:36 수정 2020.03.13 20:3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종로구 서서울농협하나로마트 사직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농협 하나로유통은 14일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 1900개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구매 5부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마트 PC 구매지원과 지역본부‧시군지부 협조체계 구축 등 전사적 노력을 통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연계를 차질 없이 완료, 마스크 5부제 시행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농협에서도 약국‧우체국과 동일하게 1주일에 1인당 2개의 마스크를 개당 15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주중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별로 구매 가능하고, 주말에는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일부 하나로마트는 매장 여건에 따라 주말 휴무를 시행하므로 사전에 정상영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스크 구매 시에는 본인의 공인신분증이 필요하며, 미성년자는 여권 또는 청소년증을 지참하거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1940년생 포함 그 이전 출생자나 2010년생 포함 그 이후 출생 어린이,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장애인의 경우에는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대리구매는 대상자의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을 통해 가능하며, 대리구매자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마스크 판매 시간은 종전과 동일한 오후 2시부터이며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에 따라 별도의 번호표 배부는 더 이상 실시되지 않는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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