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각각 일 2회와 1회씩 늘려
에어부산이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 대상으로 증편 운항한다.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제주 노선 매일 왕복 2회(3회→5회), 김포-제주 노선 매일 왕복 1회(2회→3회)씩 증편해 총 440편을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공급석은 총 1만6280석이 추가 확대된다.
에어부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에는 부산-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10회, 김포-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5회 운항해 지역민들의 항공 이동 편의를 높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달부터 해당 노선들을 감편 운항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임시 증편은 최근 국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및 한국인 입국 거부 국가 확대 등의 이유로 제주를 비롯한 국내 여행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지난 11일 부산-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92%를 기록해 전년 수준을 웃돌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