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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역환자 이틀 연속 30명대…신규환자 104명‧누적환자 9241명


입력 2020.03.26 11:17 수정 2020.03.26 11:1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 받은 30명

대구나 수도권 환자보다 많아

사망자 131명…격리해제 4144명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해외에서 입국해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이 이틀 연속 30명이상 발생했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는 전날 같은 시각보다 104명 늘어난 9241명으로 파악됐다.


신규환자는 검역 단계(30명)에서 이틀 연속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입국 당시 무증상을 보였지만 귀가 뒤 증세가 나타나 확진판정을 받는 사례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이날까지 확인된 3월 넷째주 해외유입 환자는 139명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 지역은 각각 26명과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구 지역 환자는 연일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선 28명의 환자가 확인됐다. 해외 교민‧유학생 등 해외 유입 환자와 그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밖의 신규환자 8명은 △대전 6명 △충북 1명 △충남 1명의 순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3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 중 70대 이상 사망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75.57%로 조사됐다. 80대의 경우, 환자 100명 중 14명이 사망한 것(치명률 13.94%)으로 파악됐다.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인원은 전날보다 414명 증가한 4144명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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