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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안철수 "서민들 대상 재난급여 100만원 지급하자"


입력 2020.03.27 13:40 수정 2020.03.27 15:36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수혜자 2천750만명, 소요예산규모 27조원" 예상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7일 "정부가 한계 상황에 몰린 서민들을 대상으로 월 25만원의 재난급여를 4개월에 걸쳐 총 10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침체와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수출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이 받을 충격은 가장 클 것"이라며 "기반산업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영세사업자들과 서민들을 살리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현금 10만원, 현물 15만원으로 구성하자고 했다.


안 대표는 "무분별하게 전 국민에게 돈을 주자는 포퓰리즘이 아니라 정말 한계 상황에 몰린 영세자영업자와 서민을 지원하되 현물과 사용기한을 명시한 지역 화폐 등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자영업자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급여 지급 수혜자는 2750만명으로, 소요 예산 규모는 27조원으로 예상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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