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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아 파밀리아’, 이승현·허규·유성재 등 캐스팅…6월 9일 개막


입력 2020.04.01 10:13 수정 2020.04.01 10:1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홍컴퍼니

뮤지컬 ‘미아 파밀리아’(Mia Famiglia)가 6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1일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해 출연했던 9명의 캐스트가 모두 재출연을 확정했다. 2013년 초연부터 변함없이 ‘미아 파밀리아’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온 이승현, 유성재, 허규를 필두로 김도빈, 조풍래, 박영수, 권용국, 박규원, 안창용 모두 다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승현, 유성재, 허규는 ‘미아 파밀리아’와 함께 하는 세 번째 시즌이다. 배우들은 “배우로서 무척 행복하게 공연했던 작품이라 전 배우가 당연히 함께 하리라 생각했다. 관객들도 함께 다시 만나길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뉴캐스트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리차드 역에 황민수, 오스카 역에 장민수, 스티비 역에 문경초가 출연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캐릭터에 적합한 신인배우 발굴에 중점을 두고 캐스팅을 진행했다. 뉴캐스트들이 불어넣을 새로운 에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뉴캐스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시즌에서는 무대의 변화도 있다. 제작사는 “올해는 극장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극중극의 판타지적 요소를 보강하고 디테일을 보완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품은 1930년대 대공황,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두 명의 보드빌 배우와 그들 앞에 나타난 한 명의 마피아,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좌충우돌을 그린다.


‘미아 파밀리아’는 6월 9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YES24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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