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8일 울산 본사 로비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소통협력공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사의 로비에 LED 전광판, 배너 등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발전소 내 경영활동을 내부 직원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을 찾은 이들에게 공유·확산하고, 지역사회 현안 사업과 시민 편익 정보 등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프로그램 ‘동서삼창(三窓)’도 운영한다. 동서삼창은 동서발전의 경영방침이 반영된 이름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내부혁신과 원활한 내·외부 소통을 위한 ‘혁신의 창’ ▲울산지역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는 ‘희망의 창’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공공기관의 정책홍보, 지역명소 홍보로 지역상생을 지원하는 ‘행복의 창’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EBS 연습생 펭수와 손잡고 친환경 홍보 콘텐츠를 전파한다. 본사 사옥 내 벽면 광고, KTX 울산역 옥외광고, 리무진 버스 광고,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소통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